Roedingsmarkt 전철역 위에서 동쪽의 Hamburg 구시가지를 바라보고 찍은 사진이다. 13-17세기라면 Hamburg를 둘러싸고 있는 높다란 성벽 위에서 성안을 바라보고 있는 셈이 되겠다. 아래로 보이는 12차선의 대로가 있던 자리에는 금전적으로 가치를 따질 수 없는 훌륭한 옛건물들이 많이 있었지만,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급속한 경제성장 속에서 시중앙을 가로지르는 아스팔트 대로가 절실히 필요했기에, 어쩔 수 없이 그 많은 문화적 유산들을 희생시켰다고 한다. 왼쪽 가까이에 보이고 있는 시커먼 교회는 제2차 세계대전때에 폭격을 맞아 지금처럼 시커멓게 타버린 Nikolaikirche로서, 그 첨탑의 높이는 무려 147미터나 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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